“기초생활수급 직장인도 국민연금 가입”

출산여성 휴직자 가입도 의무화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직장인도 국민연금에 정식으로 가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현재 국민연금 임의가입만 가능한 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국민연금 적용 제외 대상이었던 기초생활수급 직장근로자가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로 편입되면 이들은 사업장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절반 납부하게 돼 본인부담이 한층 완화된다.

복지부는 납부 예외자인 산전후 휴가자 6만8000명과 육아 휴직자 2만9000명의 가입을 의무화하고 골프장 캐디 등 특수형태 근로자 3만8000명을 사업장 가입자로 포함시키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책의 일환으로 임신한 여성에 대한 초음파 검사 등 산전진찰 비용을 지난해 20만원에서 올해 30만원으로 늘린데 이어 오는 2012년까지 50만원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이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