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자 8월에만 220명

작년比 159% 급증‘사상 최고’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HF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220건, 보증공급액은 36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9%, 177%나 급증했다.

한달 동안 주택연금 신규가입이 200건을 돌파한 것은 상품 출시 이후 처음이며, 지난달 신규가입을 위해 제출된 신청서류도 292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연금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1226건의 신규가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나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평균 가입은 지난해 4.8건에서 올해 7.3건으로 늘었고, 하루 평균 신청건수도 지난해 6.4건에서 9.6건으로 껑충 뛰었다.

주택연금제도는 주택은 소유하고 있으나 지갑이 얇은 60세 이상의 가입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 형태로 받는 일종의 대출제도이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김세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