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연금 최대 월 20만 원…5년간 총 17조 원 투입

정부가 5년간 17조원을 투입, 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에게 최대 월 20만원의 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31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가계부’를 발표했는데, 국민 노후보장을 통한 노인빈곤 완화에 총 18조3,000억 원의 추가예산이 배정됐다.

노인들에게 국민행복연금을 최대 월 20만 원 지급하는 데 17조 원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1조3,000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현재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391만 명)들에게 월 10만 원 가량의 기초노령연금을 주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017년에는 65세 이상 669만 명의 노인들에게 최고 월 2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으로, 대선 당시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일괄적으로 월 20만 원씩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2013.05.31

대한은퇴자협회(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