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월평균 82만원 수령
작년 수급자의 11배 증가

국민연금연구원 신경혜 부연구위원은 13일 ‘국민연금 수급자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12년 완전
노령연금 수급자는 10만301명, 총 연간 급여액은 862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0만여명의 가
입자가 1인당 월평균 급여액 82만2709원을 타가는 규모이다.

2014년에는 완전노령연금 수급자가 13만6703명, 총 연간 급여액 1조2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완전노령연금 수급자는 1만2798명, 총 연간 급여액 495억8600만원에서 각각 약 11
배, 약 2500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연도별로 완전노령연금 수급자는 2010년 4만7205명, 2011년 7만1934명, 2012년 10만301명, 2013년 10만
853명, 2014년 13만6703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총 급여액도 2010년 3502억원, 2011년 5821억원, 2012년 8626억원, 2013년 1조262억원, 2014년 1조2540
억원으로 늘어난다.

반면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특례노령연금은 올해 9월 말 161만명에서 내년부터 매년 줄어 2014년에는 144
만5000명이 된다.

한편 지난해 말 전체 완전노령연금, 특례노령연금, 조기노령연금, 감액노령연금등 4가지 노령연금 수급
자는 총 206만1660명이었는데 5년후인 2014년에는 293만9344명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말 연간 4가지 연
간 노령연금 수급액은 4조7579억원이었지만 2014년 연간 급여액은 8조5180억원으로 늘어난다.


[출처] The daily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