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의향이 있는 은퇴자중 70%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시기를 70대 이후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갖고 있는 돈을 모두 소진한 후 주택연금에 가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체 114명의 조사 중에서 `70~74세`에 가입하겠다는 의견이 56.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5~69세`(25.7%), `75세 이상`(14.2%) 순이었으며, `60~64세`에 가입하겠다는 은퇴자는 3.5%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주택연금 가입을 70대 이후로 미루면 주택가격 하락 리스크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금융자산 소진으로 인해 유동성 부족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주택연금 가입계획이 있다면 70대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