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아파트 인기 시들 아! 옛날이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2-03 오후 12:08:00
잇따른 대출규제와 분양가 인하 압력이 커지면서 고가 아파트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종부세 등으로
매수부담이 커졌고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인기가 줄어들었고 가격 하락도 이끌고 있
다.

고가아파트의 인기가 점점 꺾이면서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잇따른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종부세 등의 부담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까지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종합부동산세 부과와 분양가상한제 실시 등으로 고가아파트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와 자금 사정이 여의치않은 집주인들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급매물을
내놓고 있다.

서울 강남과 분당, 과천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
다. 재건축 아파트는 3주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 부동산정보업체 조사결과 지난주 서울은 소폭 상승했으며 신도시와 경기도는 오름폭이 더 줄면서
2005년 말 이후 1년 2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0.09% 하락해 지난주 -0.14%보다 낙폭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
남구는 매수세가 급감하면서 하락세가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로 매도자들은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고 있으며 개포 주공과 대치동 청실 등 주
요 재건축 아파트값이 평형별로 1000만원에서 2000만원정도 빠졌다.

이같은 재건축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BS경제부 김대훈 기자 bigfire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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