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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헐리 유튜브 공동창업자, 다보스 포럼서 밝혀::) 전세계에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열풍을 몰 고 온 ‘유튜브’ 공동창업자 채드 헐리(30)가 수익을 사용자와 공유하겠다고 선언 했다. 헐리는 지난 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서 ‘웹 2.0의 미래’ 주제로 열린 토론 회에 참석, “사용자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 다. 헐리는 이어 “유튜브는 이제 그 정도를 지불 할 수 있는 규모에 도달했고, 이 정책은 사용자들 뿐 아니라 유 튜브의 창의성을 자극할 것”이라면서 “2월중에 이 정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 러나 헐리는 어떻게 수익금을 지불할지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8월 현재 7200만명의 고객을 거느린 유튜브는 하루평균 비디오 클립 7000만개가 올라오는 UCC의 대표적인 사이트. 헐리 는 2005년 12월 직장동료 스티브 첸(27)등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차고에서 서비스 를 개시했고, 지난해 11월 구글에 사상 최대 금 액인 16억5000만달러(약1조5900억원)에 유튜브를 매각 한 뒤 돈방 석에 올랐다.
헐리는 27일 WEF 토론회에 초청된 가장 젊은 인사라고 로이터통 신은 전했다. 헐리의 이번 계획은 수익 성에서 한계에 다다른 유 튜브에 새로운 활로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고 USA투데이는 이날 보도했 다. 이는 광고 위주의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개선이 필요하 고, 이를 위해 사용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 이다. 실제로 유튜브의 경쟁사인 레버(Revver)는 이미 2005년10 월부터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과 개별 광고를 연계하는 방법으 로 사용자에게 수익을 지급하고 있어 이같은 움직임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타임 선정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힌 ‘유튜브’ 는 지난해 11월7일 미 중간선거에서 민 주당이 상하원 양원을 장악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각국 대선에서 UCC의 역할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례로 당시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후보였던 민주당 제임스 웹은 한 청년 이 공화당 후보의 약점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한 뒤 당선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 원회가 올해 대선에서 선거 관련 UCC 제 작·유통을 규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신보영기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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