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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안한 121억원어치 소멸 “연회비 등으로라도 활용
올해 1~3월 중 소비자들이 쓰지도 못하고 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는 무려 121억점. 쌓은 지 5년이 넘은 포인트는 계약상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1점에 1원씩, 모두 121억원을 카드회사 주머니에 넣어준 셈 이다. 카드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야무지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대·신한을 제외한 대부분 카드는 포인트로 연(年)회비를 결제할 수 있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는 소비 자가 의외로 많다고 카드회사 관계자들은 말한다. 포인트로 연회비를 결제하려면 연회비가 청구되는 달 에 카드사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카드사들이 인터넷에 운영하는 전용 쇼핑몰에 들어가 포인트로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카드 대 금 청구서 뒷면을 살펴 보면 거의 매월 열리는 쇼핑몰 기획전이 안내되어 있다.
포인트를 쓴 대가로 다시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도 한다. 삼성 페이백 가맹점에서는 사용한 포인트의 50% 를 다시 적립해 준다. 롯데는 제휴사에서 포인트를 사용하면 5~50%를 다시 쌓아 준다. 삼성카드 나용대 마케팅전략팀 차장은 “카드사 제휴 가맹점에서 ‘일단 포인트로 결제해 주세요’라고 말해 미리미리 포 인트를 써버리는 게 포인트를 날리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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