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환자는 황사를 조심해야 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황사란? 중국 북부의 황토지대에서 날아온 무수한 미세 모래먼지로써, 3∼5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황사를 구성하는 광물질은 실리콘·알루미늄·칼슘·칼륨 등 다양한데, 이중에는 질소산화물(NO)·황산화물(SO)·미세분진 부유물이 포함돼 있다. 문제는 이러한 물질에 노출될 때 천식발작 등 호흡기질환과 심장질환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천식의 경우 기관지가 수축하고, 발작 횟수를 증가시켜 응급상황까지 발생한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노인·영아·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까지도 위험하다. 흡연자의 경우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호흡기 면역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작은 노인과 영아에게는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을 쉽게 발생시키기도 한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산소공급 부족으로 인한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증을 일으킨다. 정상인도 감기가 급성기관지염의 빈도가 늘어나고, 폐활량이 감소되는 증상을 보이는 것은 물론 눈과 코의 점막을 자극, 결막염이나 비염증상을 나타낸다. ▶ 주의사항 황사현상이 있을 때 운동을 하면 위험하다. 왜냐하면 황산화물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호흡을 할 때는 코에서 걸러지지만, 운동으로 구강호흡을 하면 체내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황사 현상에 대해 의학적으로 특별한 대책이 없다. 따라서 황사주의보가 발생하면 천식환자나 노인·영아 등 고위험군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예방을 위한 최선책이다. 또 귀가 뒤에는 노출부위를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천식이 심한 사람은 사전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 두는 것이 좋다. 항콜린제제나 크롬몰린제제 등의 흡입제를 사용하면 증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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