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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기 위암환자의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다.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이 주류를 이루는 우리나라는 위암의 발병률이 높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위암의 전체적인 비율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기 위암환자의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30대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 위암의 조기 발견 기회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조기 위암은 전이가 없을 경우 거의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치료 효과가 높기 때문에,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조기 위암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증상에 있어 만성 위염이나 위궤양 등 다른 소화기질환과 유사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 조기 위암이란
위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조기위암과 진행위암으로 분류할 수 있다. 위벽은 위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이뤄졌다. 위암의 발생은 점막에서부터 시작하여, 주변 림프 조직을 따라 림프절로 전이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암세포가 점막하층까지 진행된 경우를 조기위암이라고 한다. 반면 위암이 근육층이나 그 이상을 뚫고 침범한 경우 진행위암으로 재발의 가능성이 커진다.
◆ 위암의 초기 증상
흔히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 소화 불량, 식후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지만 급만성 위염이나 십이지장염,위궤양 같은 소화기질환의 증상으로 생각하고, 소화제나 제산제를 계속 복용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암이 많이 진행되면 상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음식을 먹어도 내려가지 않으며,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구토가 나며,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전신 증상을 보인다. 피를 토하거나 흑색변을 볼 수도 있다.
◆ 위암을 보다 초기에 발견하려면
위암이란 점막에서 시작되므로 위내부를 직접 들여다보기 위해 내시경 검사는 필수적이다.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조직을 채취해 병리검사를 하거나, X선에 의한 위투시 촬영을 시행한다. 특히 내시경 검사의 고통 때문에 간편한 위 투시 검사를 할 경우, 위암 발견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위암의 경우 돌출이나 함몰없이 평평하게 발생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때는 위 투시만으로는 발견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내시경 검사때 환자와 의사와의 상호 협동이 안되어, 병변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는 가능한한 모니터가 큰 내시경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병변 관찰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트림이나 침, 구역질 등은 참아야 한다.
◆ 만성위염 환자중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경우
직장인의 경우 잦은 음주와 불규칙한 식사, 폭식 등으로 위염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위염은 모든 단계에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인 신트림, 복부 팽만감, 만성적 소화불량 등 비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므로, 반드시 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 병증을 확인해야 한다.
위염은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중 3단계 이상 진행된 위축성 위염에서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정상적인 위점막은 연한 핑크빛을 나타내는데, 위축성 위염의 단계로 들어서면 점막색이 핏줄이 없어지면서 백색으로 변한다.
또한 점액질이나 위산분비에 위축이 생기면서 파괴가 되어버리는 단계이다. 위궤양의 경우에도 일부는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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