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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재테크 상품 수익 분석
재테크 상품 가운데 올 상반기에는 부동산과 주식연계증권(ELS), 금 등이 높은 수익을 낸 반면 주식형 펀드나 주식 직접투자는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부동산은 정부의 억제책에 하반기 중 주춤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주식형 펀드나 주식 직접투 자 등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다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아파트) 투자의 경우 국민은행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상반기 중 전국 평균 4.8%의 상 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만 무려 9%나 상승했으며 특히 양천구는 무려 22.5%나 올랐다.
계좌를 이용해 금거래를 할 수 있는 `신한은행의 골드리슈금적립`상품은 지난해 말 매매가 기준가격이 g당 1만6610원이었으나 지난달 말에는 1만8342원으로 10.4%나 상승해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 주식시장이 주춤하면서 이른바 대안시장으로 ELS 상품도 각광을 받아 상반기에만 10조원이 넘게 발행됐다. 수익률도 조기 상환된 경우 평균 연 10% 이상의 수익을 낸 만큼, 전체 평균 수익률을 산출하 기는 힘들지만 체감수익률은 다른 상품에 비해 높았다.
반면 한국펀드평가가 주식편입비율 60% 이상인 주식형 펀드 283개를 대상으로 평균 수익률을 조사한 결 과, 평균 7.79%의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0.94%의 수익률로 재테크 상품 가운데 발군 의 성적을 냈던 것과 대비된다.
최근 하나금융그룹 PB(프라이빗뱅커)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주식형 펀드가 하반기 고수익 이 가장 기대되는 상품으로 꼽혀 위안을 삼을 정도.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91개 해외 주식 펀드는 평균 수익률 5.10%로 주식형 펀드 등에 비해 비교 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미국의 금리인상과 이에 따른 미국 경기 둔화가 예상돼 인도 중국 등의 성장 세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점쳐졌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말 1379.37에서 지난달 말 1295.15로 6.1% 하락했다. 특히 지난 5월 11일 1464.70 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01.79에서 590.68로 무려 15.8%나 하락해 주식 형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았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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