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업, 50-60대 전문인력에 관심 돌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14 오전 10:20:00
英 기업, 50-60대 전문인력에 관심 돌려

(런던=연합뉴스) 김진형 특파원 = 영국의 고용주들이 올해 10월 도입될 나이 차별 규제법을 준수하고,
전문기술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점점 나이 든 노동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지가
12일 보도했다.

공인인력개발연구소(CIPD)가 영국내 800개 이상 민간.공공 조직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고용주
의 약 70%가 55세 이상 연금 수령을 받기 전 연령대 사람들을 신규 채용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다른 31%는 이미 정부 연금을 수령할 연령이 된 사람들을 신규 채용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 최신 자료에 따르면, 과거 12개월 동안 새로 창출된 직업의 거의 40%가 연금 수령 연령을 넘은
노인들로 채워졌다.

고용주들은 최근 실업률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인력을 새로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조사에 응한 고용주 중 3분의 2 이상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필요한 전문기술을 가진 인력의 부
족"을 꼽았다.

상당수 기업들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04년 유럽연합에 편입한 동유럽 출신 근로자나 해외 전문인력
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 차별 규제법에 따라 영국 내 고용주들은 10월부터 채용, 승진, 직업훈련 등에서 나이를 이유로 차
별하지 못하게 돼 있다.k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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