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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운후에 이 닦으십니까 올바른 치아관리법 [파이낸셜뉴스 2006-06-07 23:33] 9일은 치아의 날이다. 오복 중 하나인 치아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않다. 일반적으로 정상치아 개수 는 28∼32개. 구강보호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74세 정도에 남아있는 치아는 17개 정도 다. 치아가 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문제는 잇몸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잇몸뼈 즉 치조골에 손상이 있 는 경우는 100% 치아를 잃게 된다. 건강한 잇몸뼈를 지키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 건강한 잇몸뼈를 만드 는 것은 유아기 때부터 치아관리가 좌우한다.
하지만 잇몸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성인기다. 잇몸질환은 30대 이상 성인 4명 중 3명이 가지고 있 을 정도로 흔하다. 그러나 만성질환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료나 회복이 어렵다. 잇몸질환이 한번 시작되 면 회복이 힘들다. 그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잇몸질환은 잇몸이 붓고 피가 나던 치은염에서 출발 해 치주염, 치조골 손상까지 쉽게 전이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식사 후는 물론 흡연 후나 간식(쥬스류) 을 한 후에도 양치를 해줘야 한다. 흡연이나 간단한 간식 후에도 구강내 세균이 늘어나거나 유해균이 활 발해지는 등 구강내 환경이 변하기 때문이다.
또 올바른 양치법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의 양치 습관을 확인해보려면 칫솔이 휘는 방향이나 닳 는 정도를 눈여겨 봐야한다. 한쪽으로 과도하게 칫솔모가 쏠려 있거나 마모가 심하다면 칫솔을 잡는 방 법과 강도가 잘못되지 않았나 의심해 볼 수 있다.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칫솔질에 의해 잇몸의 마모가 일어나면 치아 과민증(시린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도 확인 해야 한다. 음식물의 찌꺼기는 잇몸과 치아 사이 틈에 쌓이기 쉬워 양치만으로 제거하기 어렵다. 제거되 지 않은 플러그는 치석으로 쌓여 잇몸염증과 풍치 등의 원인이 된다.
올바른 양치습관을 위해서는 ‘나만의 양치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 르기 때문이다. 양치법을 잘 모르면 치과를 방문하는 것도 괜찮다. 치과에서 운영하는 TBI(Tooth brushing istruction)에 참여하면 현재의 양치습관 확인과 함께 올바른 양치습관을 가질 수 있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치석을 제거해 주는 과정이다. 플라그가 오래 쌓여 있으면 단 단한 돌 같은 치석으로 쌓이는데, 스케일링만이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치석을 방치하면 잇몸 속까지 파고들어 치조골까지 손상을 입힌다. 잇몸염증과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시리거나 치아가 깎인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스케일링은 치석만 제거할 뿐 치아에는 손상 을 주지 않는다. 시린 증상도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도움말 지오치과 명우천 원장, 이롬치과 안홍헌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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