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 전세자금 보증 없어도 빌려준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07 오전 8:44:00
무주택 서민 전세자금 보증 없어도 빌려준다
정부, 내달부터 최대 3500만원
[조선일보 2006-06-07 03:00]

무주택 서민들은 다음달부터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연대보증인이 없어도 최대 3500만원까지 정부가 지
원하는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이 자금은 연리 2%로 최장 6년까지 쓸 수 있다. 대출 취급 은행
은 국민은행·농협중앙회·우리은행 등 3곳이다.

건설교통부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자금 지원제도를 이같이 바꿔 다음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6
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세자금을 빌리려면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나 연대 보증인이 있어야 가능했다.
건교부는 앞으로 보증서를 따로 받지 않는 대신 세입자와 대출 은행이 집주인과 공동으로 전세 계약을
맺고, 은행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채권을 넘겨 받아 만기 때 직접 집주인에게 대출금을 회수하는 방식
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증서 없이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는 대상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는 세입자다. 대상자 추천 기준은 지자체장이 지역 실정에 맞게 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원 대
상 주택은 전용면적 18평 이하다. 다만, 시·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25.7평 이하 주택도 가능하
다. (유하룡기자 [ you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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