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및 치료방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원인 가장 흔한 관절염인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성분 중에서 연골과 주위 골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이다.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 즉 무릎관절과 엉덩이 관절 등에 심한 통증과 운동 장애를 나타낸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는 가장 흔한 관절 질환이라 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는 손가락, 엉덩이, 무릎 그리고 척추 관절 등이다. 과거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노화 현상으로 생각했지만, 현재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연령, 유전적 성향, 비만, 관절의 모양, 호르몬등 한가지 원인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여, 병의 심한 정도와 증상이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주원인은 나이에 따른 노화와 비만이라고 보고 있다. ◎ 증상 흔히 손가락에 통증이 있으면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진단한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손가락의 가운데 마디에 잘 나타나는데 비해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 끝 마디에 잘 발생한다. 발가락 마디에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손과 발이 동시에 발생했을 경우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도 아침에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류마티스성 관절염과는 달리 오래 사용하고 난 뒤에 발생하므로, 대개는 저녁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병의 초기에는 쉬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병이 진행되면 통증이 계속 오게 되며, 관절의 운동에도 제한을 받게 된다. 2, 3년 내에 급속도로 변형이 진행되어 심한 변형을 초래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는 수년 또는 몇 십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므로,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 치료방법 * 체중관리 항상 관절을 보호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습관을 통해 관절을 단련시켜 나가면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얼마든지 늦출 수 있다. 또한 비만하거나 가족 중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평소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비만할 경우에는 무릎관절에 무게가 많이 실려 물렁뼈가 닳게 되므로, 체중을 줄려 관절연골에 실리는 힘을 줄여서 관절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운동 운동을 할때는 역기들기나 철봉, 조깅, 계단 오르기나 무거운 물건 들기 같은 운동은 연골 손상을 악화시키므로 이런 운동은 피한다. 대신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타기 같은 관절연골을 보호하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하는게 좋다. * 약물 및 수술치료 통증조절을 위해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는데, 소염진통제는 위, 콩팥, 간 등에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한다. 골관절염이 매우 심해서 운동이나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심하게 아프고, 관절기능이 심하게 감소하여 걷기조차 힘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 수술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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