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물가 최고로 오른 지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3-21 오후 1:30:00
[서울신문]최근 5년 동안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서울, 가장 적게 오른 곳은 포항인 것으로 나타
났다.20일 통계청의 도시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서울은 지난 2000년 평균 물가에 비
해 21.2% 올라 조사대상 36개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릉(21.1%), 성남(20.9%), 창원(20.6%)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 19.6% 이상으로 물가
가 오른 도시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3곳이었다.

반면 포항은 물가상승률이 15.6%로 가장 낮았다. 서귀포(15.8%) 안동(16.0%), 충주(16.7%) 등도 비교적
물가가 안정된 도시로 꼽혔다.

분야별로 보면 전·월세, 아파트관리비 등 ‘주거비’에서 차이가 가장 뚜렷했다. 서울(21.7%)과 성남
(21.1%)은 20%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포항은 서울의 6분의1 수준인 3.8%에 그쳤다.

남원(4.3%)과 구미(4.4%), 안동(4.6%) 등도 낮은 주거비 상승률을 나타냈다.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가
장 큰 곡물, 육류 등 ‘식료품’의 상승률은 강릉이 28.0%로 가장 높았고 고양(27.9%), 창원(26.9%)도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25.7%로 7번째로 높았다. 서귀포는 16.5%로 먹을거리 가격이 가장 안정적이었으
며 안동(18.4%), 포항(20.1%)도 상승폭이 작았다.

교육비는 춘천(35.9%)과 원주(35.7%) 등 강원도 도시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32.2%로 6위
였다. 가장 낮은 곳은 충주로 17.7%였고, 포항은 19.7%로 충주 다음으로 낮아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를
보여줬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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