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비정규직법’ 반대 총파업 돌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2-28 오후 3:19:00
민노총, ‘비정규직법’ 반대 총파업 돌입
입력: 2006년 02월 28일 14:09:56 : 2 : 2


민주노총이 비정규직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28일 오후 전면 총파업에 돌입, 노정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
다. 한국철도공사 노사도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돼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
다.

민주노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비정규직법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기 위해 28일 오후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에는 국회 앞 등 지역별로 규탄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일 지역별로 비정규
직법 강행 처리 규탄 집회를 가진 뒤 2일부터 다시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민주노동당은 이와 관련 “전국주요 시도별 순회 집회를 열어 거대 양당의 비정규직 법안 강행처리가 얼
마나 무모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국민 앞에 낱낱히 밝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에 현대와 기아차 등 핵심 사업장을 포함, 모두 15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
했다.

1일 철도노조의 파업도 예고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노사는 28일 교섭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해고자 복직과 인력충원,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하고 말았다.

서울 메트로 노조 역시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인력 확충과 근무형태 개선, 임금 인상 등 핵심 쟁점에 대
해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철도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노조의 파업을 명백한 불법행위로 간주, 엄정 대응키로 했다.

경찰도 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파업에 대비해 종합사령실과 차량기지, 변전소 등주요시설에 경찰력
을 배치해 시설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철도나 지하철 운행을 방해할 경우에는 즉각 경찰력
을 투입해 조기에 검거, 해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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