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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직장인 콤플렉스’지나치면 업무차질도 입력: 2006년 02월 28일 14:11:44 : 0 : 0 과중한 업무에 빠진 동료를 대신해 복사를 해 주거나 밤 늦게 까지 포트폴리오 작성을 돕는 ‘선한 샐 러리맨’의 활약도 지나치면 스트레스와 자신의 업무차질까지 불러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이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들 중 86%는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477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63.2%인 933명이 ‘그렇다.’고 응답했 다.
이들 중 75.8%는 다른 사람의 업무 부탁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업무에 차질을 빚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 해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가 건강뿐 아니라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86%였으며, 이는 남성(82.4%)보 다 여성(91%)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의 정도는 ‘짜증이 나는 정도’가 76.6%로 가장 많았으나, ‘신경성 질환을 앓 을 정도’라는 응답이 13%, ‘직장생활이 힘들 정도’라는 대답도 10.5%나 되었다.
주변에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50%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에 대해서는 ‘피곤할 것 같아서 안쓰럽다(6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자신의 업무를 자주 다른 사람에게 떠 넘기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73.6%가 ‘있다’고 대답 했고 이들에 대해서는 ‘얌체 같아서 얄밉다’가 77.2%로 가장 많았으나 ‘그것도 능력’이라는 응답도 20.3% 나왔다.
사람인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원만한 것이 좋기는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업무나 건 강에 나쁜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부담스러운 부탁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 절의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paulsohn@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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