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인상 2제] 서울 도시가스료 올린다 가구당 年3000원 더 부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2-23 오전 10:34:00
[서울신문]다음달부터 서울의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가구당 연평균 3000원 정도 오른다. 서울시는 3월1
일부터 도시가스 ㎥당 평균 소매요금을 44.58원에서 48.05원으로 3.47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가구당 도시가스 평균 사용량이 연간 892㎥인 점을 감안하면 3095원이 오르게 되는 셈이다. 도시가스 소
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LNG)가격 등에 따라 수시로 정하는 ‘도매요금’과 시·도 등 지방
자치단체장이 정하는 ‘소매요금’으로 이뤄진다. 수시로 조정되는 도매요금은 이미 올해초 ㎥당 444.35
원에서 475.31원으로 30.96원이 올랐다. 서울시가 권한을 갖고 있는 소매요금은 도시가스가 보급된 지
34년만에 처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972년 도시가스 보급이 시작된 뒤 도시가스 보급 확산을 위해 소매요금을 내리거나
동결해 왔다.”면서 “이제는 도시가스가 충분히 공급(96%)된데다 물가 인상 요인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
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물가대책위원회에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상안을 상정, 요
금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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