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사장 "상품 개발·개선으로 新수요 창출"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정홍식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일 "보금자리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리재조 정부 모기지론`과 같은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출만기 장기화, 일시상환비율 확대 등 상품구조의 개선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방안 추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기관의 성적은 오로지 실적으로 평가되는 만큼, 부여된 목표를 달성해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줘야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민간 주택경기가 위축되고 시중금리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지난 2년간보다 영업 여건이 밝지 않다"고 우려하며 "역모기지론과 모기지 보험 등의 도입을 준비해 정체된 기금부문에 활력 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금자리론의 판매가 급감하고 주택보증잔액도 축소되고 있다"며 "현 상황에맞는 상품의 개발과 제 도의 정비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 사장은 "기존의 팀 편제를 기능과 효율 위주로 통폐합해 이달 중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 며 "조직과 개인별 성과는 더욱 정교하게 측정해 이에따라 보상과 우대를 차별화 할 것"이라고 밝혔 다.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spoon5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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