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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산업의 미래가 밝아오고 있다.
주가폭락, 유가상승, 재벌기업 구조조정 등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한국경제가 제 2 IMF(국제통화기금) 위기를 맞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 정보통신산업은 세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지가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이 잡지는 ‘한국이 디지털 혁명을 일궈내고 있다’는 제목으로 한국 정보통신산업 발달에 대한 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정보통신산업은 외환위기를 빠져나오면서 상승세를 탔다. 99년초 8.4% 였던 실직률은 현재 4.2%로 떨어졌다.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인터넷 비즈니스가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인터넷 사업에 뛰어드는 벤처 사업가가 속속 생겨나 일확천금을 거머쥐는 젊은이들이 생기는가 하면 정보통신산업의 선두에 있는 미국에서도 서찬원 등과 같은 벤처 기업가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잡지는 한국은 아시아국가중에서 정보통신문화가 보편화됐으며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인 인구 4천6백만명중에서 약 60%가 이동통신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용인구도 높아 올해말에는 한국인구의 약 절반가량이 인터넷을 사용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 매출은 한국 경제 소득의 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03년 한국은 약 3백만명이 비대칭디지털접속라인(ADSL)과 같은 초고속인터넷과 케이블텔레비젼모뎀을 사용하게된다. 이는 미국의 2백만명, 일본의 30만명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 숫자다.
정보통신산업발달로 인해 수출에 있어서도 일대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이 분야 수출판매실적과 소비지 지수는 지난해 10.7% 국내총생산(GDP)성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올해말에는 9%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이 잡지는 밝혔다. 이동통신, 인공위성 수신 등과 같은 통신장비 수출은 올해말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 정보통신 연구와 발달에 있어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의 정보통신이 발달하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한국과 손을 잡고 비즈니스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제조업체 어필텔레콤사가 모터롤러사와 한팀을 이뤄 새로운 수출 시장을 뚫고 있는가 하면 에릭슨사는 한국 LG사와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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