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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생태계 고스란히 보존"
청계천 상류보다 자연친화적인 청계천 하류와 도심속 자연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숲을 연계한 관광코 스 개발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성동구와 함께 2006년 6월까지 청계천 고산자교~제2마 장교 사이 사근동길에 대규모 버스 주차 장을 만드는 한편, 청계천의 특색을 살린 전문 식당가를 만드는 등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관광객들의 접근이 쉽도록 대형 버스 주차장을 건설키로 했다. 주차장은 총 13억원을 투 입, 내년 3월부터 제2마장 교~적십자사 사이 2개 차선 도로를 1개 차로로 축소해 1개 차로와 청계천 제 방, 인도 등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7년 6월까지 마장동 525 일대 성동구 제설발진기지 1050㎡와 마장동 437, 438 일대 무허 가 음식점 거리 1500㎡에 전문 식당가와 화장실, 청계천 관광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또 여 행업계와 연계, 새 관광코스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구는 이를 위해 청계천 편의시설 조성구간의 도시계획변경 및 하천부지 용도전환을 수용해달라는 내 용의 건의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또 주차장 조성에 따른 예산 13억원과 성동구 제설발 진기지 이전, 무 허가 음식점 거리 정비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성동구 제설발진기지 이전과 무허가 음식점 거 리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는 개발방식을 결정한 후 본격적으로 산정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산자교~제2마장교간 주변에 대형버스 주차 장을 조성하면 자연생태계가 고스란히 보 존된 청계천 하류구간의 관광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전망"이라며 "관광버스 주차 공 간을 확보하고 청 계천 주변 고유의 전문 식당가를 조성하면 청계천~서울 숲을 연계하는 관광도 제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근기자 a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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