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항암제 국내 첫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조만간 하루 1번 복용으로 부작용 없이 간편하게 암치료를 할 수 있는 먹는 항암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학연구소 화학물질연구부 연구팀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차세대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먹는 약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2002년까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클리탁셀은 1992년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사가 여성암 폐암 등의 치료를 위해 개발한 주사용 항암제로, 경구용 제조기술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주사용 항암제와는 달리 반복 투여로 인한 내성을 완전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하루 1∼3회 복용만으로도 부작용 없이 편리하게 암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연구팀은 파클리탁셀 원료물질 합성기술을 보유한 한미약품으로부터 10억원의 기술료를 받고, 경구용 항암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연구팀은는 "경구용 파클리탁셀의 동물실험 결과 항암제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심각한 부작용과 내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세계 최초로 '오락솔'이라는 상품명으로 먹는 항암제를 시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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