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진단 시약, 항체 이용해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LG화학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항체를 이용한 말라리아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엘지 말라리아 안티피브이'로 명명된 이 시약은, 말라리아 감염시 발생하는 항원물질을 유전자 재조합해 만든 것으로, 환자의 혈액에 있는 항체와 결합해 나타나는 반응을 통해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말라리아 진단은 현미경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혈액도말법과 수입 진단시 약이 사용됐다. 그러나 혈액도말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시험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의 편차가 심하다는 단점이 지적돼왔다. 또 항원을 이용한 수입진단시약 역시 말라리아 잠복기에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없고, 정확도 60%선에 그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 진단시약은 임상시험 결과, 98% 이상의 정확도와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진단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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