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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대부분이 구직활동을 포기한 채 살고 있으며, 구직을 포기 한 주된 이유는 ‘여성이나 고령자·장애인에 대한 차별 때문’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복지재단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와 함께 7∼9월 시내 저소득층 1만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3000가구(이하 수급가구)와 근로자 소득 30% 이하인 7000가구(이하 저소득층)였다.
조사 결과 구직활동을 하는 가구주는 저소득층의 경우 11.4%, 수급가구는 3.9%에 불과했다.
구직활동 포기 이유로는 ‘여성·고령자·장애인에 대한 차별 때문’이라는 응답이 저소득층(48.9%)과 수급가구(46.6%) 모두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다음으로 저소득층은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서(19.4%) ▲내게 맞는 일자리가 없어서(15.8%) ▲건강이 좋지 않아서(8.1%) 등을 꼽았고, 수급가구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16.0%) ▲가구 및 개인 여건 때문 (14.3%)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서(10.5%) 등을 지적했다.
빈곤의 주된 원인으로 저소득층은 ▲좋은 일자리를 못 얻어서(46%)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어서 (20.4%) ▲질병, 장애, 사고 등으로(11%) 순이었다.
수급가구는 ▲질병, 장애, 사고 등으로(48%) ▲좋은 일자리를 못 얻어서(20.1%)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어서(14.5%) 순이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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