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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한가지 이상의 비타민제제나 건강식품을 복용하고 있으며, 심지 어는 같은 성분의 제품을 중복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남보다 더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은 욕망 때문이 다. 2005년도 우리나라의 평균수명 예상치가 77세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수명은 이보다 13년이나 적은 64 세 정도이다. 질병없이 건강하게 사는 나이, 즉 건강수명이 평균수명보다 10년 이상 짧다는 것은 질병 의 고통 속에서 노후를 산다는 뜻이다. 장수도 좋지만 병상에서 노후를 보낸다면 그 삶은 별 의미가 없 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비타민, 미네랄,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이유는 바로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 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수명을 늘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장수촌으로 유명한 일본의 오키나와, 파키스탄의 춘자, 러시아의 코카서스, 이탈리아의 사르테나, 남미 의 빌카밤바와 우리나라의 전북 순창에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거친 음식을 먹는다. 백미나 흰 밀가루보다는 정제가 덜된 현미나 껍질이 든 밀가루 음식을 먹는 것. 이런 거친 음식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많아 변비를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피로 를 풀어준다. 또 식이섬유가 많아 발암물질과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준다.
둘째,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다. 요구르트나 치즈를 즐겨 먹거나 된장이나 나또와 같은 발효식품을 거의 매일 섭취한다. 발효식품은 유산균이 풍부해 장의 독소를 없애고, 변비를 예방하며, 음식물을 흡수가 쉬 운 아미노산으로 바꾸기도 하고 소화효소도 많다.
셋째, 육류보다 생선을 많이 먹는다. 등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혈액 을 맑게 해준다. 육류를 먹더라도 푹 삶아 기름을 다 제거한 것으로 소량을 먹는다.
넷째,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며, 다섯째, 노후에도 계속해서 노동을 한다. 항상 움직이는 신체는 그 만큼 노화방지와 신진대사가 원활하다. 끝으로,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즐긴다. 엽록소는 세포의 재생 과 암 예방에 좋다.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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