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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8일부터 전국 48개 초ㆍ중ㆍ고교에서 내년 8월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교원평가제 를 교원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할 방침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육부의 교원평가제 강행 결정에 연가 투쟁도 불사 하겠다며 강하게 반 발하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부와 교원단체는 4일 그 동안 이견으로 시행에 난항을 겪고 있던 교원평가제 도입과 관련해 3일 밤 샘 실무협상에 이어 4일 오전 대표자회의에서 일괄 타결을 시 도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 렬됐다.
교육부는 우선협상 과정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진 부분은 그대로 시행하고 그외 사 안은 복수안으로 시 범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달중 공모를 통해 16개 교육청에서 초ㆍ중ㆍ고교별로 1개교씩 모두 48 개교를 선정해 내년 8 월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본격적으 로 실시한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원평가제 시범 실시 방안에 따르면 초등교사는 같은 학년 교 사가, 중등교사는 같 은 교과를 가르치는 교사가 교과활동과 수업준비, 수업계획 등 을 평가하게 된다.
초등학생과 중고생은 각각 담임교사와 교과 교사에 대해 설문조사로 수업 만족도를 표시하며 학부모도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과정에 참여한다.
단 학부모가 교사 개개인을 평가하지 않으며 설문 내용과 방법은 학교별로 구성되 는 평가위원회가 결정 한다.
전교조는 4일 서울 영등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합의안을 마련하 기 전에 무리하게 교 원평가제 실시를 강행하겠다고 나섰다"고 비판하며 "조합원 총 투표를 통해 오는 12일 연가투쟁을 전개 하고 김진표 장관의 퇴진운동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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