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남성형 대머리 치료제인 프로페시아의 지난 5년간 임상결과, 실제 약의 효과와 위약의 효과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천천히 진행중인 탈모를 경험하는 환자에게 위약을 투여한 경우와 비교한 결과, 프로페시아를 투여받은 남성의 65%에서 모발의 재생 효과가 31%정도 관찰된 반면,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에서는 점차적인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성욕감퇴의 경우 시간이 지나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복용을 중단했을 경우 부작용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