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발바닥은 왜 옴폭 들어간 아치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길을 걸을 때마다 하나의 스프링 역할을 한다. 체중이 실리면 스프링 길이가 줄어들 듯 아치가 약간 주저앉으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발을 바닥에서 떼면 아치가 올라가 발근육들이 쉽게 수축, 이완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따라서 평발은 이런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걷는 것 자체가 아주 피곤하다. 남들보다 발이 쉽게 피곤하다면 한번쯤 평발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평발의 원인은 태어날 때부터 기형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고, 발뒤꿈치가 부러져 그 후유증으로 생기기도 한다. 발의 아치는 어린이가 걷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발달한다는 것이다. 유아기에는 대부분 발이 평평하고, 5~6세가 돼야 아치가 형성된다. 어린이들 가운데 발바닥이 평평하다고 해서 평발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초등학교까지 기다려 보고, 그때 가서 치료시기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물론 평발이라고 해도 아프지 않을 때, 즉 서서 있거나 오랫동안 걸어도 전혀 발이 불편하지 않을 때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늘 발이 아프고, 피곤하고, 수 십m 정도만 걸어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아프면 치료가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평발은 신발 깔창만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깔창을 이용해 발의 아치부위를 높여주면 발의 피곤함은 사라진다. 또 평발에서는 발목에 비해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휘어지고, 발 전체가 안쪽으로 돌아가는 변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발목교정을 위해 말굽모양의 쐐기를 신발 깔창 뒤꿈치 안쪽에 대준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발의 아치를 만들기 위해 뼈의 일부를 잘라내고, 뼈 속에 쇠못을 박아 고정시켜 평발을 치료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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