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주범은 ‘소화불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16 오전 9:44:00
입냄새(구취)의 상당부분은 소화불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3내과 김진성 교수는 구취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329명을 대상으
로 원인질환을 조사한 결과 역류를 비롯한 소화불량증이 37.4%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다음으로는 ▲장관 내가 좋지 않은 경우 23.8% ▲콧물이 목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후비루)
이 있는 경우 21.9% ▲인후부에 이물감이 있는 경우 15.6% 등으로 집계됐다.

구취는 흔히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나 입·코를 통해 나오는 악취, 생리적 또는 어떤 질병과 관련해
서 입이나 전신으로부터 발생하는 불쾌한 호흡 등을 말한다. 이 같은 구취는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 등
을 초래할 만큼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구취의 원인은 흔히 알고
있는 치과질환 이외에도 구강 외적인 원인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는 구취증상의 상당
수가 구강 외 원인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일보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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