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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4일 대구 중구 약전골목일원에서 개막했다.
대구시와 중구청, 약령시보존위원회 주최로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약령시 한방특구 지정을 기 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東醫寶路(동의보로) since 1658’로 1658년부터 이어져 오는 동양의학의 보배로운 길을 의미한다.
축제는 4일 오전 감영군사 순라활동 및 시보 북치기 재현행사와 고유제 길놀이로 시작했다. 주최측은 이 날 행사장에서 ‘2005명과 함께 하는 정성탕 나눔행사’를 열어 약전골목 상인들이 대형 약탕기에서 달 인 약차 2,005인분을 달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었다.
행사는 일반인들이 한의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허준의 동의보감에 기초해 내경로, 외형로, 침구 로, 탕액로, 잡병로 등 5개의 ‘테마 웰빙 로드’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내경로에는 내과질환에 관련된 한방치료 소개와 명상체험코너, 외형로에는 외과질환을 다스리기 위한 한 방 미용치료와 한방비누 만들기, 발마사지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또 탕액로에서는 최우량 한약재가 전 시되고 한방약차 시음행사가 열리며, 침구로에서는 금연침 무료시술과 무료진료, 건강지수 체크 등의 서 비스를 받을 수 있고, 잡병로에서는 한방 웰빙 식품전이 선보인다.
이밖에 축제기간 한약재썰기경연대회, 청년 허준 선발대회, 전통무술시범, 외국인전통혼례 등 다양한 볼 거리가 펼쳐진다.
대구=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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