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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GP에서 선임병의 언어폭력 등에 시달린 일 병이 함께 생활하는 내무반 동료들을 살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군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해 국민의 한 사람으 로서 안타깝고 불안하기 그지없다.
부모 형제를 멀리 떠나 서로를 감싸며 전우애로 똘똘 뭉쳐 경계 근무에 만전을 기해야 할 초병이 총구 를 되돌려 동료를 겨냥하고 살상했다니 하늘이 무너질 일이 아닐 수 없다.
군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사건 사고는 군의 기강 해이와 관계 깊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 당국은 말해 왔 다.
그러나 그에 대한 결과는 지난날과 변함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군 당국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사고 후 사죄 성명을 발표하고 부산을 떤들 무슨 소용이 있으며,사고 방지 대책을 내놓는다고 한 들 국민들이 믿으려 하겠는가.
이번 기회에 군의 기강 확립과 경계 태세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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