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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롭고 지루하며 반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의 심장박동은 변화가 적고 빠른 경향을 보이며 이는 결과적 으로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연구진이 5일 밝혔다.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 의대 해리 헤밍웨이 박사는 미국심장학회지 '서큘레이션'에서 업무 결정 권한이 거의 없는 '낮은 수준의 일'을 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은 심장박동이 더 빠르고 변화 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결과는 지난 30년 간의 연구에서 보수가 낮거나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심장질환에 걸 릴 위험이 왜 크게 나타났었는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심장은 메트로놈처럼 뛰지 않고, 그렇게 뛰어서도 안된다"며 "건강한 심장이 뛰는 속도가 때때 로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45~68세 공무원 2천197명을 대상으로 친구와 가족, 교육 수준, 생활양식 등을 조사하고 각자 의 업부통제 범위도 15항 척도로 조사했다.
그 결과 사회적 지위가 낮고 업무통제 범위가 좁을수록, 그리고 감정적 억압 수준이 높을수록 심장박동 이 더 빠르고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위가 낮은 사람들의 분당 심장박동이 지위가 높은 사람들보다 평균 3.2회 많았다는 것이다.
헤밍웨이 박사는 "이런 작용은 흡연과 영양섭취, 운동부족 등 심장박동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들을 감안해도 분명하게 드러난다"며 "이 결과가 직장의 환경을 바꿈으로써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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