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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김수헌기자] 1년에 3000만원~5000만원을 버는 20대 연령층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왕성한 소비활동을 하는 주도적 소비계층이 될 전망이다.
이 계층은 특히 가계소득이 늘어나면서 생활형편이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강해, 심리개선이 실 제 소비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2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형편과 경기, 내구소비재 구입 등에 대한 판단을 종합한 소비자태도를 조사한 결과 연소득 `3000만원~5000만원`과 `5000만원 초과` 두 계층 의 지수가 각각 55.7를 기록, 기준치(50)을 웃돌면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6.1로 나타나, 30대의 54.7을 앞지르고 수위를 기록했다.
기준치(50)를 넘으면 경기와 소비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조사대상 1000명 중 647명은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대답했고, 그 이유로 `막연한 기대`를 가 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이 `소비호조`였다.
반면 이들 가운데 연소득 3000만원~5000만원 계층과 20대 연령층을 떼놓고 보면 모두 `소비호조`를 가 장 큰 이유로 선택, 앞으로 소비개선이 경기회복을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가계소득 증가에 따른 생활형편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 계층이 다른 연령·소득계층보다 높 은 긍정적 전망 비율을 보였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지훈 수석연구원은 "연소득 3000~5000만원 계층과 20대 연령층 소비자태도지수가 기준 치를 웃돈 것은 각각 11분기와 4분기만에 처음"이라며 "40대 이상의 높은 연령대는 상대적으로 소비호조 나 가계소득 증가를 전망한 비중이 낮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고유가에 따른 심리적 영향을 받아 향후 물가예상지수가 기준치 50을 크게 웃도는 72.8을 기록했다. 따라서 앞으로 고유가 지속 여부가 연령대나 연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소비활동 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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