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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겠다고 토하면 살쪄요”살 빼겠다고 토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하는 여성이 고지방 음식이나 포식 을 하는 여성에 비해 살이 더 찔 수 있다고 미(美) 연구진이 밝혔다. 특히 연구진은 살을 빼겠다고 음식 을 거르거나 설사제를 먹는 게 살을 더욱 찌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텍사스대학 에릭 시티스 심리학과 교수는 “여성들이 자주 의존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비만을 억제하는데 거의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다이어트협회 대변인 리사 도프만씨도 이에 대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오히려 과식을 부르거나 신진대사에 변화를 일으킨다”며 “신체가 어떤 음식을 받아들일지 모르기 때문에 몸이 느려지기도 한 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주일 동안 굶고 케이크 한 판을 먹는 것보다 하루에 한 조각의 케이크를 천천히 먹는 게 비만을 극복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외에도 “젊은 여성들은 자신들이 어느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며 운동은 얼마나 하는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자신의 몸이 필요한 것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오스틴 지역에 거주하는 11~15세 가량의 496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년 간 진행됐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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