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미인의 기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그리스: 덜 발육된 가슴과 작은히프를 가져야 미인 그리스는 당시 유행처럼 번진 동성애 때문인지, 작은 가슴에 젖꼭지는 하늘을 향하고, 작은 히프와 가는 허리를 가져야 미인이었다. 클레오파트라보다 더 예쁜 여자로 추앙받던 투탄카멘 왕의 부인인 안네케세멘은 광대뼈가 툭 튀어나오고, 새가슴에, 목보다 조금 굵은 허리를 가진 여자였다. ♣ 중세: 끊어질 듯 가는 허리 베르사유궁에서 여자들은 비둘기 모이만큼만 먹어야했다. 13인치 허리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개미처럼 가는 허리가 남자들의 성욕을 자극한다고 해서 허리엔 코르셋을 착용했다. 그러면 동양에선 달덩이같은 얼굴에 두리둥실한 몸매를 좋아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어떤 중국 왕의 애첩은 바람이 불면 제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 뒤에서 시녀들이 받쳐줘야 했다. 덕분에 애첩이 되고자 굶어죽는 시녀들이 속출했다고 한다. ♣ 50년대: 젖소부인형이 섹시한 여자 큰 가슴과 큰 엉덩이를 가진 마릴린 먼로, 소피아 로렌, 스웨덴산 암소라는 잉그리드 버그만 등 글래머가 인기였다. 그들은 1리터들이 가슴과 호박같은 엉덩이, 암사슴같이 날씬한 다리로 폭발적 인기를 모았다. 덕분에 미국에서는 다이어트 열풍이 불어 살과의 혹독한 전쟁을 치뤄내야했다. ♣ 60, 70년대: 청순한 얼굴, 마른 몸매이고파 60년대와 70년대는 뼈만 남은 듯 깡마른 것이 인기였다. 갸냘픈 몸매로 날렵하게 스크린을 누비는 오드리 헵번의 영향때문이다. 게슴츠레하게 뜬 눈과 헤 벌린 입술의 젖소부인들은 멍청해 보인다는 핀잔을 들었고, 소녀같은 청초함이 미인의 기준이 되었다. 살빼는 약, 이뇨제가 엄청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오드리 헵번의 갸냘픈 몸매는 영양 부족으로 인한 발육부진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 80년대: 페미니즘 영향으로 근육질 미인 등장 여성의 사회진출과 성공이 관심을 끌었던 80년대는 터미네이터의 린다 헤밀턴, 마돈나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 조이너 그리피스같은 여성들이 인기를 모았다. 스포츠 웨어 룩과 밀리터리 룩이 유행했고, 올록 볼록 근육질 미인들의 에어로빅 비디오가 히트를 쳤다. 제인 폰다, 라쿠엘 윌치는 이 시기에 떼돈을 번 대표적 인물이다. ♣ 90년대: 얼굴은 조막만하고 다리는 길수록 좋다. 아무리 개성을 중시하는 90년대지만 여기서도 미인의 기준은 늘씬한 몸매이다. 살아있는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클라우디아 시퍼나 케이트 모스같은 여성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90년대의 미인은 얼굴이 작아야하고, 섹시함과 청순함이 동시에 풍기는 분위기, 잘빠진 롱다리가 필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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