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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클리닉 연 산부인과 전문의 양동윤 원장 체중감량을 한 후 5년 이후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 확률은 95%나 됩니다. 뒤집어 말하면 체중감량에 성 공할 확률이 5%에 불과하다는 거죠.” 양동윤 NB비만클리닉 원장은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을 뺀 후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양 원장의 전공과목은 산부인과. 하지만 지금은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그것도 여성의 고도 비만 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준비기간까지 합치면 4년 반 정도 흐른 것 같습니다. 의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비만이 질환으로 인 정받을 것이라 생각했죠. 현재 비만을 다루는 과는 여러 곳이지만 진료과목도 아니고 의료법상 비만이라 고 써 놓을 수도 없는 애매한 상태입니다.”실제로 비만을 바라보는 시각이 각 과마다 가지각색이다. 내 과에선 대사성 질환으로 보고, 가정의학과에선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정신과에선 비만 은 중독이며 스트레스 등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비만치료를 하려면 정신치료부터 받아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마다 비만 클리닉을 열고 있고 딱히 어떤 과가 적합한지 결정이 나고 있지도 못한 상태.
“산부인과에선 호르몬 계통의 이상에서 비만이 온다고 봅니다. 제 경우엔 산모를 진찰하면서 산모들이 점차 비만화되는 경향을 보고 비만 클리닉을 열게 됐습니다. 5kg까지 몸이 불어나면 출산 후에도 정상체 중으로 돌아갈 길이 아예 막히게 됩니다. 한 마디로 아줌마 체형이 되는 거죠.” 특히 한국 여성들은 환 경적으로 결혼 및 출산 등으로 아줌마 체형으로 바뀌기 쉽게 되어 있다.
“여러 가지 비만 치료가 있지만 역시 운동만큼 효과적인 게 없어요. ‘또 운동이냐’라고 되물을 수 있 지만 운동을 접근하는 방식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비만관리는 몸짱을 만들기 위한 운동 이 아니고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드는 데 있다 양 원장이 제시하는 운동은 바로 ‘빠르게 걷기’다. 특히 10kg 이상 빼야 하는 고도 비만자의 경우 어 떤 운동도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걷기 운동만큼 신체적인 무리가 적고 쉽게 접근할 수 있 는 최적의 운동이 따로 없다
양동윤원장 ■ 1963년 전남 순천출생/ 전북대 의과대 산부인과 전문의/ 엔비의원 은평점 원장/ 엔비클리닉 네트웍 공동대표/ 산부인과 개원의 협의회 학술이사/ 대한 개원의 협의회 학술위원/ ㈜해피닥터스 공동대표
이규성 기자(keeper11@er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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