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률, 서울이 6년째 "꼴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04 오전 9:30:00
(::99년 최하위 추락뒤 회복 못해::)

최근 5년간 서울지역 고교생의 대학진학률이 전국 16개 시·도중 최하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수험생의 서울 소재 대학 집중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반면, 서울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
하지 못할 경우 아예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청솔교육평가연구소는 교육개발원 자료를 토대로 2000~2004년 고교생 대학진학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
63.8%, 인천 69.4%, 경기74.0%로 전국 평균 74.2%를 밑돌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반해제주가 88.1%로 수위를 차지했고, 울산이 84.8%, 광주 84.2%,경남 80.7%, 경북 80.5%로 뒤를
이었다.

서울 지역의 대학진학률은 1985년 37.3%를 나타내 전국 평균 36.4%보다 높았고 시·도별 순위에서도 6위
를 기록했으나, 1990년 30.4%로 전국 평균 33.2%보다 낮아 11위로 내려앉은 이후로 계속순위가 떨어졌
다.

1999년 58.8%로 전국 최하위를 나타낸 이후로는 6년째 매년 ‘꼴찌’를 지켜왔다.

연구소 측은 “1970, 80년대에 지방학생은 일부만 명문대에 들어오기 위해 서울로 진학하고 나머지 학생
은 지방 명문대에 들어갔으나 최근에는 서울의 중하위권대학에까지 지방학생이 몰려 상대적으로 서울 학
생들이 밀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0년 24.1%를 기록한 전국 고교생의 서울 소재 대학 지원율은 이후에도매년 높아져 2004년 30.5%를 기
록했다.

장재선기자 jeij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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