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고르기 8계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30 오전 10:30:00
체크 리스트 만들어 맑은 날 시승

중고차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장기간 불황으로 매물은 여전히 많아 중고차 구입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택의 폭이 넓고, 유심히 살펴보면 신차나 다름없는 급매물도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중고차 구입 적기를 맞아 중고차 사이트 ‘파인드오토’가 제시하는 ‘중고차 고르기 8계명’을 소개한
다.

①안목을 키우자〓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어느정도 안목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
다. 인터넷이나 서적을 통해자신이 구매하려는 차종과 관련된 정보를 미리 수집한다. 중고차 사이트에
서 경험담도 좋은 참고가 된다.

②용도에 맞는 차종 선택〓자신에게 필요한 중고차를 골라야 한다. 용도는 몰론이고 구입 예산, 유지 비
용 등 여건들을 충분히따져서 차종을 결정해야 한다. 할부부대비용이나 명의 이전비,보험료, 관리비용,
유지비 등의 예상비용을 감안한 후 결정하는것이 바람직하다.

③믿을만한 매매상을 찾아라〓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고, 매물 회전이 빠른 매매상이 적합하다. 서울시
의 허가를 받은 중고차 매매상은 장안평·강남·강서·영등포·동서울 등에 밀집돼 있다. 중고차 경매장
도 비교적 안전하다.

④차량 확인은 맑은 날에〓선택한 차량을 확인할 경우에는 반드시 맑고 화창한 날에 실외에서 살펴야 한
다. 새로 칠한 부분은 햇빛을 반사할 때 표시가 난다. 정면보다는 측면에서 관찰하고, 가능한 한 햇빛
반대 방향에서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⑤체크리스트를 만들라〓중고차는 신차와는 달리 과거 운행 경력이 성능을 좌우한다.

외관만 보고 샀다가 수리비가 더 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차량을살피기 전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체크
리스트’를 만들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자가진단에 자신이 없으면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가에게 의뢰하
는 것이 안전하다.

⑥시승은 판매자와 함께〓외관과 성능을 살펴본 다음에는 반드시판매자를 태우고 시운전을 해봐야 한
다. 시동을 걸어 엔진소리를 들어보고 계기판의 주행거리를 살핀다.

연간 2만㎞를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엔진에 다소 무리가 간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주행할 때는 떨림은
없는지, 변속기 조작시무리가 없는지 확인한다.

⑦실소유주인지 확인〓중고차는 주행 경력과 함께 소유주도 중요하다. 차량 소유자와 실제 소유자가 일
치하는 차량을 선택하는것이 안전하다. 소유주가 여러 번 바뀐 차량은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에 피하는 것이 좋다.

차량원부와 주민등록증 확인을 통해 압류나 저당설정 여부도 확인한다.

⑧무사고 사실 기재 요청〓차량이 마음에 들면 진단업체나 정비업소에서 점검을 받고 사고차량 여부를
확인한다. 무사고라는 판정을 받으면 관인계약서 비고란에 무사고 사실을 기재해달라고요청한다. 나중
에 사고 사실이 밝혀지면 이를 근거로 보상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영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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