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노래방 선곡 평소 5배 증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29 오전 10:58:00
[스타뉴스 2005-03-29 10:5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매일 밤 노래방에선 '독도는 우리 땅'이 울려퍼진다.'
최근 일본측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반일 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
땅'이 노래방에서 평소 5배 이상 선곡되며 애창되고 있다.

노래반주기 및 컨텐츠 전문기업 TJ미디어는 29일 오전 "주한 일본대사의 '독도망언'이 있던 지난 2월 25
일 이후 노래방에서 '독도는 우리땅'이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이 선곡해 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
다.

TJ미디어의 집계에 따르면 '독도는 우리땅'은 지난 2월에는 총 759회 선곡된 데 비해 지난 25일 현재까
지 모두 3290회 선곡됐으며, 이달 말까지 4000회 이상 불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2004년 12월 793번/
2005년 1월 877번/ 2월 759회 / 3월 3290번)

또한 '독도는 우리땅'은 지난해 총 1만1588회 선곡돼 2003년 3801회 불려진 데 비해 세 배 가량 많이 선
곡되는 등 점차 선곡 회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J미디어의 이동섭 경영기획실장은 "가수 정광태씨가 지난 82년 발표한 '독도는 우리땅'은 발표된 지 20
여 년이 지났지만 끊임없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애창곡이다. 그간 번번히 터져 나왔던 일본
의 독도 관련 망언 때마다 국민들은 매일 밤 노래방에서는 '독도는 우리땅'을 목이 터져라 외쳐댄 셈"이
라고 말했다.

TJ미디어측은 지난해 초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독도망언 이후 노래방 영상 화면에 '독도는 우리땅'을 일
본어 자막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TJ미디어측은 "'독도는 우리 땅'을 일본어로 그대로 번역할 경우 혹시라도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느낌
을 줄 수 있어 노래가사 일부분을 '독도는 한국 땅'으로 수정해서 수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 관련 이동전화 컬러링 다운로드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하루 평균 100여건이었던 것이 1만100여건으로 껑충 뛰었고, 가장 인기를 끈 것은 DJ DOC의 '독도
는 우리땅'으로 밝혀졌다. 또 헤비메탈 그룹인 블랙홀의 '대지의 항구, 독도 그리고 서울'과 '울릉도 트
위스트' 등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KTF는 '독도는 우리땅' 벨소리 다운로드를 공짜로 제공 중이며 LG텔레콤도 '독도를 지켜라' 무선인터넷
게임을 최근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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