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과 요가, 명상요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29 오전 10:49:00
[대전일보 2005-03-27 23:33]

웰빙열풍에 맞춰 반신욕과 요가, 명상요법의 인기가 뜨겁다. 이들 웰빙 생활법이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
도 집에서 얼마든지 웰빙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머리쪽이 뜨겁고 발쪽이 차갑다. 이처럼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
으면 각종 성인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반신욕은 차가운 하체를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상체와 하체
의 체온이 균일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목욕법이다.

반신욕을 할 때 가장 알맞은 물의 온도는 섭씨 37-39다. 물의 양은 배꼽이 닿을 정도가 적당하다. 몸을
담그기 전에 발과 다리쪽에 따뜻한 물을 부어 하체부분의 체온을 약간 높여주는 것도 좋다.

배꼽 주변까지 물에 담갔을 때 양 팔은 물 밖으로 빼야 한다. 왜냐하면 팔이 물속에 잠겨버리면 상체에
도 똑같이 열이 전달돼 상체와 하체의 온도차이를 줄이는 반신욕의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목욕시간은 한 번에 20-30분정도, 일주일에 4번정도가 적당하다. 운동이나 식사를 한 뒤 곧바로 반신욕
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운동과 식사 전후로 1시간이후에 반신욕을 즐기는 게 좋다. 특히 잠자리
에 들기 1시간 30분전쯤 반신욕을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반신욕을 한 뒤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 양말이나 내의를 입거
나 타월을 하체에 둘러 보온해야 한다.

반신욕의 효과를 높이려면 에센셜 오일이나 미용소금, 천연약재를 조금씩 넣는 것도 좋다. 이런 입욕제
들은 몸에 쌓인 피로를 더욱 빨리 풀어줄 뿐만 아니라 맑고 상쾌한 향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
다.

명상도 최근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명상은 마음이 차분해질 뿐더러 몸 안의 탁한 기운을 없애
는 효과도 탁월하다.

단전호흡은 기의 저장고인 단전에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호흡법으로 단전호흡을 해야 명상의 효과가 높
아진다. 단전으로 숨을 불어 넣는다는 생각으로 호흡한다. 단전호흡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려면 책의
좁은 면 가운데가 배꼽에 오도록 세워서 배 위에 올려 놓는다. 단전호흡을 하면 배 아래쪽이 움직이므
로 책이 가슴쪽으로 기울게 된다.

선체조로 먼저 몸을 풀어준 다음 독맥명상으로 탁기를 뺀다. 운동명상은 명상멘트를 따라 머릿속으로 상
상을 해야 하므로 기(氣)를 쓰게 된다. 따라서 운동명상 후에는 호흡명상, 눕기명상 등 기를 쌓는 명상
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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