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과 비만이 생명을 재촉한다는 사실이 미국 암학회가 1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증명됐다.
미국 암학회는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과체중과 심장병 또는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 사이에는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82년에서 96년 사이에 100만명(조사등록 때 평균연령 57세)을 대상으로 실시된 과체중 및 사망률 비교분석에서는 백인 남성의 경우 신장에 대한 체중의 비율을 나타내는 체적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가 가장 높은 40인 경우 정상인에 비해 사망률이 2.5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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