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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당뇨병에 걸리면 여러가지 합병증을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피부에도 상처가 잘 생깁니다.
피부라고 소홀히 대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는데요, 반면 피부 변화를 잘 관찰하면 당뇨를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뒷목에 종기가 난 60대 환자입니다.
보통 사람과 달리 빨리 낫지 않아 의료진의 권유로 피검사를 했다가 당뇨병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이근재, 당뇨병 환자]
"병원가서 째구 치료하다 당뇨라는 것을 알고 큰 병원에 왔어요."
뒷 목에 '경화부종'이 있어도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부은 듯 보이지만 만져보면 살이 두텁고 딱딱합니다.
정강이에 갈색 반점이나 단단하고 반질반질한 '유지방성 괴사생성', 종기나 부스럼이 잘 생기기도 합니 다.
[인터뷰:강성구 교수, 가톨릭의대 성가병원 내분비내과]
"정맥 혈관의 조이는 힘이 약합니다. 때문에 피가 말초혈관에 잘 고여 색깔이 변하거나 괴저, 가려움증 이 잘 생기고..."
피부라고 소홀히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 환자는 발이 저리다며 바늘로 찔렀다가 세균에 감염돼 발 전체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무좀이 화근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당뇨 환자의 절반 정도가 무좀 환자일 정도로 무좀에 잘 걸리고 잘 낫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각이 무뎌 탈이 나도 잘 모르기도 합니다.
[인터뷰:박경호 전문의, 드림 피부과]
"특히 감염이 됐을 때는 궤양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발가락을 자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조 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무좀은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사라져도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전문의들은 당뇨 환자들은 특히 발을 얼굴 보듯 매일 살피고 상처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합니다.
YTN 이승은[s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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