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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여성 우울증 심각 비만해진다는 것은 여성을 불행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심각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정상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에 남성들은 마른 체형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컬럼비아대학 부설 연구소가 지난 92년부터 전국 남녀 4만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신장, 정신병 치료여부 등을 묻는 개별 면접을 실시, 비만과 정신병에 대한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비만이 정신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남, 녀 사이에서 정반대로 조사됐다면서 의사들은 체중으로 인한 정신적 결과를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여성들 사이에서 비만으로 인한 우울증 가능성은 정상인에 비해 37%가 더 높으나 남성 비만자는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비만 여성이 우울증 확률이 높은 것은 서방문화에서 살찐 여성에 대한 부정적시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흑인 여성들의 신체적 조건 수용능력이 백인에 비해 더 높다는 다른 연구결과와 관련, 비만인 흑인과 백인 여성들은 똑같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인종간 차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남성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점은 우울증과 자살 가능성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은 비만이 아니라 오히려 저체중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저체중 남성이 자살을 생각할 가능성은 비만이나 정상 남성에 비해 81%나 높았으며, 자살감행 가능성은 77%, 우울증 가능성은 25%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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