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연구팀은 임상영양학 전문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트리션'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폐경전 여성 115명에게 18개월동안 저지방식을 하게 하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212명의 비교그룹과 BMD를 측정한 결과, 이 기간동안 체중이 평균 3kg 줄어든 다이어트 그룹이 비교그룹에 비해 BMD 손실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MD감소율은 고관절의 경우 다이어트 그룹이 비교그룹에 비해 2배 많고, 척추의 경우는 2배에는 약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골밀도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의 경우 운동이 척추의 BMD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는 있는 반면 고관절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어트에 의한 체중 감소는 뼈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뼈의 '짐이 가벼워지면' 그에 상응하는 만큼 뼈의 구조도 엷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BMD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일수록 날씬한 여성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체중이 많은 여성이 가벼운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도 낮다. 여성은 다이어트에 앞서 그 득과 실을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