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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청소년들이 의기소침하고 우울해보이면 먼저 아버지와의 관계를 재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같다.
캐나다 일간 일간 글로브 앤 메일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16-17세 청소년층 가운데 아버지와 친밀하고 애 정있는 관계에 있다는 청소년일수록 그렇지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을 보이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반면 같은 경우 어머니와의 관계는 이 나이 또래 청소년들의 우울증세와 특별한 관련성이 발견되 지 않았다.
캐나다 통계청 조사결과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 변화는 어머니나 친구들과의 관계변화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다만 14-15세 의 연령대에서는 16-17세보다 어머니와의 관 계가 감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908명의 10대를 대상으로 인터뷰했다. 1998년과 99년에 14-15세 청소년들을 인터뷰했고 2년후 인 2000-01년에 다시 16-17세가 된 그들과 만났다. 이들은 "나는 기분이 저하된 상태다," "이 기분은 가 족과 친구의 도움으로도 극복하지 못할 것 같다," 또는 "모든 것이 헛된 노력일뿐이었다." 등의 문장에 응답하도록 했다.
이 추적조사 결과 부모와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을수록 그들의 정신적인 상태가 상대적으로 더 안정돼 있었다. 10대들에 있어 관계맺음은 이들의 감정상태와 긴밀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변화는 친구들과의 관계변화와 함께 이들의 우울증상에 큰 연관이 있었다.
또 한가지는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에 비해 더 많은 우울증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14-15세 여자아이들 은 그 또래 남자아이들보다 감정의 변화 폭이 크고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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