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 너무 벗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2-05 오전 10:02:00
노트북PC가 저가를 넘어 '초저가' 시대로 접어들었다.

지난 연말부터 100만원짜리 저가 노트북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70만원대라는 파격가 제품도 시
장에 등장했다.

◆ 70만원대 초저가 등장=PC 주변기기 생산업체인 엠에스디는 최근 보급형 노트북 '이노센스' 를 79만
9000원에 출시했다. 현재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웬만한 보급형 노트북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가격이다.

이 제품은 최근 유행하는 각종 화려한 기능이 배제된 철저한 실속형 노트북이다.

빠른 속도로 3차원 게임 등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일반적인 사무환경에서는 전혀 무리 없는 사양
으로 구성됐다.

화면크기는 14.1인치로, 8배속 DVD콤보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노트북의 매끄러운 작동에 필요한 메모리는 256메가바이트(MB)가 장착됐다.

각종 파일을 저장하는 데 필요한 하드디스크 용량은 20기가바이트(GB). 초고속인터넷을 위한 랜기능을
기본 장착했지만 무선랜 기능은 빠졌다.

무선랜 카드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최근 가격대가 저렴한 것은 1만~2만원수준에도 구할 수 있기 때
문에 큰 부담은 아니다.

최대 약점은 PC의 핵심 구동장치인 프로세서(CPU)다. 흔히 알고 있는 인텔이나AMD제품이 아닌 대만의
VIA제품이다.

온라인 쇼핑몰(www.msdcom.co.kr)이나 전화(1688-1236)로 구매할 수 있다.

◆ 100만원 노트북 '불티' =삼보컴퓨터는 지난달 노트북 판매에서 평소의 3배에 가까운 1만2000대를 기
록했다. 저가 노트북 '에버라텍 5500' 덕택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출시 초기부터 매진되기 시작하며 한 달 만에 8000대가넘게 팔려나간 것으로 집
계됐다. 회사 창립 이래 단일 모델 최고 판매기록이다.

◆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약해=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샀다간 나중에 후회할 수있다. 이에 따라 구입에
앞서 사용할 용도에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어느 정도 포기할 각오를 해야 한다. 프로세서와 그래
픽 처리속도가 일반 제품에 비해 느리기 때문이다.

처리속도가 중요한 최신 게임 등을 자주 즐길 계획이라면 고가 제품으로 눈을돌리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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