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환자 60% 처방 부적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2-01 오전 9:21:00
[앵커멘트]병원에 입원한 노인환자 10명중 6명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물을 처방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
가 나왔습니다.

만성질환이 많은 노인들은 그렇잖아도 먹는 약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처방하는 분들은 단단히 주의를 해
야겠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국내 한 종합병원의 외래 진료코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한 노인 환자에게 현재 들고 있는 약이 몇 종류나 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노인 당뇨 환자(78살)]"당뇨가 있어서 몇십가지는 됩니다. 당뇨약만해도 7가지가 넘습니다."노
인 환자들은 만성질환으로 여러종류의 약물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경우가 허다해 의사들도 늘 긴장해야
합니다.

[인터뷰:김선호,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노인들은 간이나 신장 기능 등이 떨어져 대사 기능이 저하
돼 있게 마련이어서 약물이 몸에 축적되지 않게끔 처방에도 주의를 기울입니다."하지만 최근 한 대학연
구팀 조사결과 국내 65세이상 노인 입원환자 10명중 6명이 부작용 우려가 있는 약물을 처방 받았습니다.

외래환자는 10명중 3명꼴이었습니다.

부적절하게 처방된 약물 건수는 입원, 외래환자 모두 평균 1개 안팎이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비어스 연구팀이 노인환자에게 부적절한 약물로 지정한 48개 의약품을 기준으로 조사
한 결과입니다.

[인터뷰:오정미, 서울대 약대 조교수]"하지만 중증 환자에게 투여할 대체약물의 효과가 떨어질 경우에
는 불가피하게 부작용을 감수하고 그 약물을 필요로 할 수는 있습니다."노인들의 약물사용은 해마다 늘
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의 13%이지만 노인환자가 사용하는 약물은 전체 약물의 32%나 됩니다.

[기자]우리나라도 노인인구가 갈수록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노인들을 위한 약물처방 표준지침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이전글 한전 신입사원 연령제한 완전 폐지
다음글 "아토피 예방 첫걸음은 모유 수유부터"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