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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7년 2개월여만에 1030원대가 무너진 가운데 1천원선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 로 전망되고 있어 수출기업에 비상이 걸렸다.27일 원-달러 환율이 1028원 70전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 난 97년 11월 18일의 종가인 1012원 80전 이후 최저수치다.
'환율 반등 대신 더 내려갈 것 전망 우세'가 가장 큰 문제 이날 환율하락은 "내달초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담에서 중국의 위안화 절상 문제가 본격 논의될 것"이 란 소식이 전해진데다 엔-달러 환율이 떨어 진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환율이 반등보다는 1천원선까지 내려 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는데 있다. 역시 위안화 절상이 환율하락의 가장 큰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이만저만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기업은행이 수출 중소기업 39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손익분기점 환율이 달러당 1115 원 60전, 수출을 중단해야 하는 환율은 1005원 70전으로 나타났다.
1천원선까지 내려갈 경우 수출을 포기해야 할 절박한 상황이지만 중소기업이 위안화 절상의 높은 파고 를 견디기에는 벅차 보인다.
CBS경제부 구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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