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결석'하면 '신장 결석'이나 '담석'을 떠올리지만 눈에도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석이 생기면 눈동자에 상처가 날 수 있어 함부로 비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년 전부터 눈에 자꾸만 결석이 생기는 40대 여성입니다.
눈이 뻑뻑하지도 않은데 뭔가 들어간 듯 하고 눈을 감으면 따갑기까지 합니다.
[인터뷰:박달이, 서울시 현저동]
"이물감이 느껴지고 심하면 아파서 눈을 못떠요."
눈에 결석이 생기는 것은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아래 위 눈꺼풀의 눈물이 분비되는 곳을 따라 잘 생깁니다.
눈물은 3중막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눈물이 쉽게 증발하지 않도록 하는 지방층과 가운데 수분층, 눈동자 표면에 눈물이 붙어 있도록 하는 점 액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결석은 눈물 분비선에 문제가 발생해 이 점액질이 굳어져 발생합니다.
[인터뷰:우경인,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안과]
"분비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노화 등의 원인으로 제대로된 점액질이 분비되지 못하고 변성된 점액질이 분 비돼 돌로 변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간단합니다.
안약으로 결막을 마취하고 바늘로 튀어나온 결석을 제거하면 됩니다.
결석이 재발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함부로 눈에 손을 대기도 하는데, 절대 금물입니다.
[인터뷰:이승한, 회사원]
"바빠서 제가 그냥 바늘로 꺼낸적도 있습니다."
결석은 눈물주머니에도 생기는데, 먼지나 빠진 속눈썹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눈물이 줄줄 흐르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뒤 돌아오면 반드시 세수해 눈을 청결히 해주고 세균에 의한 염증이 있 다면 제때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